Illustration (2) 썸네일형 리스트형 Dancing on the inside - Hoshino Gen 노래를 들으면서 '이런 상황이 아닐까' 하고 상상하게 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, 특히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일 수록 가사의 일부만 이해할 수 있어서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다. 마침 예전에 여행을 할 때 찍어둔 시가지의 사진 속 빽빽한 건물 속에 그 장면을 넣어보았다. 2022년 7월. Ain't no mountain high enough - Marvin Gaye & Tammi Terrell 2022년 2월, Harz에서 가장 높다는 Brocken(1,142m)에 올라가보기로 했었다. 고요하던 산 어귀와는 달리, 꼭대기에는 어마어마한 눈이 휘몰아치고 있었다. 내려올 때는 당연히(?) 작은 증기기차를 타고 내려왔다. 눈이 얼어 미끄러운 구간도 있었지만, 자그마한 아이부터 망토를 두른 할머니도, 가족과 함께 온 강아지들도 열심히 오르는 모습을 보고 나도 힘을 내었다. 한참 후인 여름, 이 노래를 들으면 내가 알고 있는 가장 높은 꼭대기인 그 장소가 떠올라 그려본 그림. 이전 1 다음